열정 가득했던
젊은 날의 추억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가로등도 졸고 있는
쓸쓸한 밤거리에서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 앞에 한없이 울었다
몸은 세월을 못 속이지만
걱정없이 사는가 했는데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 앞에 한없이 울었다
잠시 왔다가는 인생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걱정없는 행복은 없는가
젊은 날의 추억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가로등도 졸고 있는
쓸쓸한 밤거리에서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 앞에 한없이 울었다
몸은 세월을 못 속이지만
걱정없이 사는가 했는데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 앞에 한없이 울었다
잠시 왔다가는 인생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걱정없는 행복은 없는가

기고 : 김병연(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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